GS건설, 8일 ‘서대구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 6개월 전매제한 ‘막차’ 단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9-07 16:29 수정 2020-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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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용 59~125㎡·1071가구 일반 분양
오피스텔 전용 84㎡·132실
평균 분양가 3.3㎡당 1495만 원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서대구역 내년 개통 예정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일대에 공급하는 ‘서대구센트럴자이’가 오는 8일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와 상품성, 6개월 전매제한 ‘막차’ 단지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1401번지에 공급된다. 원대동 3가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전용 59~125㎡, 총 1526가구(일반 1071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구는 그동안 노후주택이 많았지만 최근 활발할 도시정비가 시작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특유의 상품성과 편의시설을 바탕으로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일대에서 분양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주거환경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서대구센트럴자이도 서구를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대구권역 숙원사업이던 서대구역도 개통일이 가까워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KTX와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서대구역이 내년 개통 예정임에 따라 역세권 개발 등 서구일대 교통 환경은 물론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동대구역과 함께 양대 교통 요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서대구센트럴자이에 대한 수요자 관심도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견본주택 방문 예약은 사전에 전 타입 예약이 마감됐다.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입증한 것이다. 대구지역에서 처음 진행된 유튜브 실시간라이브 견본주택 둘러보기 영상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95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는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다.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 평균 분양가가 1559만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약 일정은 9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로 예정됐다. 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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