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완성… 산업단지 인근 새 아파트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13 10:40 수정 2020-08-13 10:42
산업단지 인근 신규 분양 단지 단기간 완판 추세
이달 천안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분양
전용면적 74~84㎡·총 655가구 규모
“평균 분양가 3.3㎡당 900만 원 전망”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 가능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과 가까운 배후주거지에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많고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만큼 시간과 교통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 주요 수요층인 30~40대 수요자를 중심으로 저녁 있는 삶 등 삶의 질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자리잡으면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인기가 상승 추세다.
실제로 지난 5월 대구 달서구에 공급된 ‘두류센트레빌더시티’는 정당계약에서 4일 만에 전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차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단까지 15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전남 광양시에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도 나흘 만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광양성황일반산업단지가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소재 ‘고덕국제도시파라곤(2019년 6월 입주)’ 전용 84㎡는 1년 간(2019년 7월~2020년 7월) 평균 매매가격이 1억3750만 원(4억4750만→5억8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바로 옆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행정타운두산위브더파크’는 풍세산업단지, 제5일반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를 비롯해 한창 조성 중인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 84㎡는 1년 동안(2019년 7월~2020년 7월) 평균 매매가격이 7650만원(2억8100만→3억575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산업단지 인근에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가 자연스럽게 수요자 관심을 모은다. 두산건설은 이달 중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25-1번지 일원에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올해 조성이 마무리되는 38만6000여㎡ 규모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가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또한 근로자 4300명 이상(천안시청 기준)이 근무하는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도 가깝다.
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천안대로 등이 인접했다. 수도권과 천안 전역 이동이 용이하다.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와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2023년),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충남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등 다양한 교통호재도 있다.
교육시설의 경우 단지 반경 1.5km 이내에 청당초와 가온초, 청수초, 가온중, 새샘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이 있다. 청당2초 신설도 계획됐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천안점)와 이마트(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센텀시티점) 등이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길 건너편 청수행정타운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축구장과 농구장, 다목적 구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으로 구성된 천안생활체육공원도 인접했고 말망산과 청당체육공원, 청당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 다수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천안시 거주자에 한 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분양권은 계약 직후 전매할 수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 원 초·중반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서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단지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3년 2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달 천안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분양
전용면적 74~84㎡·총 655가구 규모
“평균 분양가 3.3㎡당 900만 원 전망”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 가능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과 가까운 배후주거지에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많고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만큼 시간과 교통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 주요 수요층인 30~40대 수요자를 중심으로 저녁 있는 삶 등 삶의 질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자리잡으면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인기가 상승 추세다.
실제로 지난 5월 대구 달서구에 공급된 ‘두류센트레빌더시티’는 정당계약에서 4일 만에 전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차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단까지 15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전남 광양시에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도 나흘 만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광양성황일반산업단지가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소재 ‘고덕국제도시파라곤(2019년 6월 입주)’ 전용 84㎡는 1년 간(2019년 7월~2020년 7월) 평균 매매가격이 1억3750만 원(4억4750만→5억8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바로 옆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행정타운두산위브더파크’는 풍세산업단지, 제5일반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를 비롯해 한창 조성 중인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 84㎡는 1년 동안(2019년 7월~2020년 7월) 평균 매매가격이 7650만원(2억8100만→3억575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산업단지 인근에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가 자연스럽게 수요자 관심을 모은다. 두산건설은 이달 중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25-1번지 일원에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올해 조성이 마무리되는 38만6000여㎡ 규모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가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또한 근로자 4300명 이상(천안시청 기준)이 근무하는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도 가깝다.
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천안대로 등이 인접했다. 수도권과 천안 전역 이동이 용이하다.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와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2023년),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충남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등 다양한 교통호재도 있다.
교육시설의 경우 단지 반경 1.5km 이내에 청당초와 가온초, 청수초, 가온중, 새샘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이 있다. 청당2초 신설도 계획됐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천안점)와 이마트(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센텀시티점) 등이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길 건너편 청수행정타운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축구장과 농구장, 다목적 구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으로 구성된 천안생활체육공원도 인접했고 말망산과 청당체육공원, 청당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 다수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천안시 거주자에 한 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분양권은 계약 직후 전매할 수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 원 초·중반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서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단지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3년 2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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