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타운’으로 거듭나는 수색증산뉴타운… GS건설, 수색증산뉴타운 3개 단지 동시 청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11 16:08 수정 2020-08-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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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1순위 청약 접수
3개 단지 총 1223가구 일반분양
가구당 1개 단지 청약 가능… ‘소신 청약’ 권장
업계 최초 견본주택 ‘자이봇’ 도입
상암 생활권 공유 총 3283가구 자이 브랜드타운


DMC센트럴자이
GS건설은 수색증산뉴타운에 들어서는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와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 등 3개 단지 1순위 청약을 오는 14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일정은 8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당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26일 발표 예정이다. 3개 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하기 때문에 가구당 1개 단지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지별 청약가점과 커트라인 등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예비청약자는 단지별 주택형별 선호도에 따른 소신 청약이 요구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2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이 운영된다. 일반 관람은 청약 접수자 중 추첨을 거쳐 가능하다. 특히 GS건설은 이번 견본주택에 업계 최초로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을 도입했다. 자이봇은 단지 개요와 배치, 평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이봇을 활용한 견본주택 내 비접촉 안내로 코로나19에 대한 방문객 안심 효과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이봇에는 음성인식과 터치 모니터가 장착돼 있다.
DMC파인시티자이
DMC아트포레자이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지상 30층, 14개동, 총 1388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전용면적 55~84㎡, 4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지하 3~지상 30층, 15개동 총 1223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59~84㎡, 4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또한, DMC아트포레자이는 지하 3~지상 22층, 8개동, 총 672가구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3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들 단지는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 생활권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입지를 갖췄다. 교통으로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3개 단지 모두 입지환경이 우수하고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이후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이 끝나면 약 1만 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입주 후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 시기는 DMC센트럴자이가 오는 2022년 3월, DMC파인시티자이 2023년 7월, DMC아트포레자이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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