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로 관심 받는 수익형부동산… ‘김포 더 럭스나인’ 상업시설 눈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07 18:12 수정 2020-08-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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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신도시 랜드마크 상가 기대감↑
교통·입지·미래가치 주목
1616실 오피스텔 고정수요·인근 5만여 가구 배후수요



정부의 5·1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이달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행령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공급 주택 전매제한 기간 강화 등이 꼽힌다. 분양권 매매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 투자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면서 수익형부동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예·적금 등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수익률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은행이자에 비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금리 인하로 인해 이자율이 낮아져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도 이러한 관심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김포 한강신도시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2기 신도시로 개발돼 현재 5개 산단 조성이 완료됐다. 1300개 입주 업체와 직원 1만8000명 규모를 앞세워 ‘김포골드밸리’를 형성하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여기에 산단 총 7곳이 조성되거나 계획 중으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2개 단지 약 632만㎡ 규모 산단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역교통망으로는 작년 9월 개통된 김포도시철도와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 금융상품으로 수익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까지 이어지면서 이러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알짜배기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 신도시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김포 더 럭스나인’ 상업시설이 눈길을 끈다. 양촌역과 구래역이 가까운 곳에 위치했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 상업시설은 앞서 분양한 김포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1616실을 고정수요로 두고 인근 약 5만6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김포 더 럭스나인 상업시설은 길이 약 540m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된다. 1층은 6.7m 높은 층고 설계가 적용돼 가시성과 개방감을 확보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골드밸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상업시설 투자 시 핵심 요소로 볼 수 있는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특화설계와 어린왕자 테마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구현해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 더 럭스나인 상업시설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7초 인근에 위치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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