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죽지구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분양… ‘최대 1억↓’ 가격 경쟁력 눈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07 14:26 수정 2020-08-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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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에서 마지막 신축단지로 주목받은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가 최근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주변 단지보다 최대 1억 원 이상 낮은 분양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대림산업이 책정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9만 원이다. 전용면적 84㎡ 타입을 기준 한 가구당 평균 3억6300만 원 수준이다. 전용 74㎡ 분양가는 3억270만 원부터 시작하며 84㎡ 타입은 3억3660만 원부터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도심지역에서 3억 원대에 집을 장만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주요도시 집값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기준 용인시 내 전용 60~85㎡ 타입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가구당 4억7773만 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수원시(4억5577만 원)와 화성시(4억843만 원)도 4억 원 이상이다.

여기에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가격 경쟁력이 더욱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용이동 소재 ‘신영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와 ‘평택비전에듀포레푸르지오’, ‘평택비전센트럴푸르지오’,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 등은 지난 6월 전용 84㎡ 타입이 줄줄이 4억 원대에 거래됐다. 일부는 5억 원에 육박하는 거래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분양가와 비교해 최대 1억 원 이상 차이를 보인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와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는 모두 전용 84㎡(기준층 기준) 분양가가 약 4억30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됐지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 마감했다”며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설계, 브랜드파워를 갖췄지만 3억 원 중반대로 책정된 것이 특징으로 청약과 계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당첨자는 이달 20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7층, 6개동, 총 5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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