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560가구 규모 ‘덕은지구 A3블록’ 시공사 선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7-21 11:04 수정 2020-07-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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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서울’ 덕은지구 신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
고급 브랜드 ‘호반써밋’ 적용



호반건설이 서울과 맞닿은 고양시 덕은지구 시공권을 확보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공동주택 신축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덕은지구 A3블록에 지하 2~지상 23층, 총 560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시공 품질과 호반써밋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 일부가구 한강 조망 등 탁월한 입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상품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업무지구와 맞닿아 서울 생활권을 공유한다. 사실상 서울이라고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난지 한강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고 한강까지도 가깝다.

교통의 경우 가양대교를 이용해 강서구로 이동할 수 있고 자유로와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월드컵대교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로 꼽힌다. 서부 광역철도 원종~홍대선 덕은역(가칭) 신설 등도 교통 개발 호재로 꼽히며 덕은지구 미디어 복합타운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이 들어서면 서울 마곡과 상암을 연결하는 서부권 업무지구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삼송지구와 원흥지구, 향동지구에 이어 덕은지구에도 고급 아파트 브랜드 ‘호반써밋’ 단지를 공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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