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S&D, 이달 도시형생활주택 ‘영등포자이르네’ 212가구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6-12 16:16 수정 2020-06-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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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49㎡ 단일면적 구성
청약 규제 자유로운 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급 전용률·상품성 구현할 것”



GS건설 자회사 ‘자이S&D’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춘 ‘영등포자이르네’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자이S&D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자이르네’가 적용되는 단지다.

영등포자이르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시흥대로 175길 6 일대에 희소성 높은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선보인다. 지하 2~지상 20층, 3개동, 총 2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 49㎡ 단일면적 4개(A~D)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1~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마련됐다. 212가구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고 단지 앞에 시흥대로 버스정류장이 있어 유동인구 흡수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신안산선 개발과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으로 일대가 상업업무 중심지역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자이르네 측 설명이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와 광명,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여의도 10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자가 이용 시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오는 2022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로 연결되는 신림~봉천터널이 개통 예정이다.

편의시설은 이마트와 대림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 ‘깔깔거리’ 등이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림초와 신대림초, 영서중, 대림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했다. 인근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해 보라매공원과 대림어린이공원, 다사랑어린이공원 등 여가시설도 풍부하다.

자이S&D에 따르면 영등포자이르네는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공동주택으로 3인 이하 가구를 겨냥해 2룸 중소형 아파트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남향 위주 판상형 구조와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성, 환기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부 가구는 현관 추가발코니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특히 이 단지는 청약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수요자 누구나 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는 서울시로부터 강남, 여의도 등과 함께 3대 도심으로 지정돼 영등포뉴타운, 쪽방촌, 집장촌 등 재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사업지 주변은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81%로 지난 2016년 이후 입주가 전무했던 지역이라 이번 자이르네 단지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이S&D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과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돼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거 상품으로 자이르네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인 만큼 우수한 전용률과 특화된 평면 등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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