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중소형 아파트 개봉박두”… 자이S&D, 6월 ‘자이르네’ 3개 단지 첫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5-21 18:06 수정 2020-05-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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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S&D 안양리버자이르네

GS건설 자회사 자이S&D가 올해 첫 현장을 선보이면서 주택사업 본격화를 알린다.

자이S&D는 다음 달부터 자체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적용한 아파트 ‘서초자이르네’와 ‘영등포자이르네’, ‘안양리버자이르네’ 등 3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자이르네는 자이S&D가 시공하는 주거형 건물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GS건설 자이와 별도로 자이S&D가 개발하는 단지에 적용된다. 브랜드명인 자이르네는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전성기’를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자이S&D는 앞서 다양한 주택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과 6월에는 각각 서울 서초구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 안양시 박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고 올해는 1월 대구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월과 3월에 각각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와 대구시 만촌동 일대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을 맡게 됐다. 올해 6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선보일 서울 서초구 서초자이르네와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르네, 안양 박달동 안양리버자이 등 3개 단지는 자이르네 이름을 단 각 지역 첫 단지로 관심을 모은다. 중소규모 아파트에서 메이저 브랜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 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서초자이르네는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 5분 내 이용 가능하고 우면산공원과 예술의전당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서울 교대를 비롯해 서울고와 서초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총 6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35가구다. 영등로자이르네는 서울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1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일반분양된다.

안양리버자이르네는 안양시민 휴식처인 안양천변에 위치한다. 인근 초·중·고가 도보권에 있고 안양역과 광명역이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139가구다.

자이S&D 관계자는 “기존 중소단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견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중소규모 아파트도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자이르네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다른 단지와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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