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5-20 19:33 수정 2020-05-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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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1순위 청약
전용 59㎡·총 840가구 후분양
임대보증금 8600만 원·월 임대료 26만 원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사용 가능
진주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



부영주택은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A11블록에 조성한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이르면 계약 직후인 다음 달 중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개시와 함께 홍보관을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발표 예정이다.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계약이 체결된다. 공급가격은 전 가구 임대보증금이 8600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26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지하 2~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84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59㎡(A‧B타입)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로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입지의 경우 단지 앞에 무지개초와 대곡중이 있어 학부모 수요자에게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경상대와 진주교육대, 연암공과대, 한국국제대, 경남과학기술대 등도 인근에 있다. 편의 및 여가시설로는 영천강과 남강 산책로, 진주종합경기장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고 롯데몰과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인접했다. 교통으로는 문산IC와 진주IC가 가까워 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남강교와 영천교, 김시민대교 등을 이용하면 진주 구도심 이동이 용이하다. KTX진주역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사천공항까지는 20분가량이 소요된다.

단지가 위치한 진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로 인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1조4978억 원 규모 293개 ‘지역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수요 증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부영주택 측은 전했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 홍보관 및 현장은 충무공동 145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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