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중심 수성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주거형 오피스텔 훈풍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5-08 14:59 수정 2020-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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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 상품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좁은 주거면적과 획일화된 평면 등 기존 오피스텔 단점을 극복하고 진화된 평면과 특화설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하면서 아파트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오피스텔 매매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주택시장 규제 반사이익으로 하반기에는 상승 전환됐다. 특히 생활공간을 극대화한 주거형 오피스텔 가격 상승폭이 급등하면서 우수한 입지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이 본격적인 양적완화에 돌입했다. 이에 한국은행도 역대 최저 수준인 0.75%로 금리를 인하했다.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에 들어서고 주택시장에 대한 전방위 규제가 이어지자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대출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형 부동산은 은행 예·적금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시장 수요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청약 일정을 마감한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여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평균 경쟁률 54.5대1, 최고 경쟁률 57.3대1,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29.05대1, 평균 경쟁률 22.59대1로 집계됐다.

특히 해당 단지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급 주거여건과 주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투기과열지구 내 위치해 있지만 계약 직후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시스템 에어컨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인기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입지의 경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KTX 동대구역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대구 최고 수준 명문학군 환경도 가깝다. 내부는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설계가 도입됐다. 지하 5층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입주자를 위한 개인창고를 제공한다.

한편 쌍용건설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본보기집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 시에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열감지기 등을 활용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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