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가 조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3-19 09:30 수정 2020-03-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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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분양조건을 변경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다. 이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 별 세대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2019년 새로 런칭한 브랜드 적용하여, 단지명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됐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분양가도 3.3㎡당 860만~960만 원대로 낮췄다. 또한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통영, 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우선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다.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까지 점쳐지고 있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갖췄다.

신규 브랜드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 ‘세일링 로드’라는 순환 동선을 따라 아름다운 수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세대 내부로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와 모든 타입에 적용된 파우더룸이 눈이 띈다. 또한 일부 타입에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대간 소음 문제도 고려해 층간소음제와 300mm 세대 간 벽체도 적용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다”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 본보기집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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