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첫 드라이브인 시스템 도입
16개층·총 837호실 초대형 업무공간
다양한 교통·생활인프라 갖춰
취득세 50%·재산세 37.5%·저금리 혜택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최적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김포 한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가 이달 말 개관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 자족시설 MS-13-1블록에 조성된다. 연면적 11만2000여m², 지하 2~지상 15층, 근린생활시설 2개층, 55호실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용도 공간은 16개층, 총 837호실로 ‘초대형’ 규모를 갖췄다. 유사 업종 입주 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고 분양사 측은 강조했다.

한강신도시 유일의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신속한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한 설비다. 5톤 트럭 진출입이 가능해 상하차와 물류이동에 용이하다. 층고는 5.5m로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비스 발코니가 제공된다.

교통과 생활인프라도 눈여겨 볼만하다.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활용해 수도권 주요 지점 이동이 수월하다. 김포공항역은 작년 9월 김포 골드밸리 개통으로 3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메가박스, CGV, 호수공원, 평화공원 등이 인접했다. 쾌적한 환경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도 인근에 있고 양촌역~구래역(예정) 선로 인근 약 1.4km 구간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는 직원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방송영상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신개념 문화 신도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가 인근 지역에서 개발 중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에는 2년 내 7개 아파트 단지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은행과 우체국, 택배, 주민센터 등 업무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갖춰졌다고 전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가마지천과 호수공원 등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4면 개방형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단지 내부 편의시설로는 고천정 로비를 통한 높은 층고와 넓은 채광창, 다양한 회의실과 무인택배함 등이 있고 은행과 편의점, 피트니스센터, 병원, 전문 식당가 등도 유치됐다.

김포 한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김포 골드밸리(학운2, 3, 4, 산단, 양촌 산단)의 재정비와 관련해 풍부한 기업임대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5년간) 감면, 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최적 비즈니스 환경 공간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