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업계 최초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 실시간 방송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17 17:19 수정 2020-02-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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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견본주택 운영
오는 21일 라이브 방송 진행
투기과열지구 공공분양
까다로운 청약조건 관련 특집 영상 4편 先 공개


GS건설 과천제이드자이 특집 영상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 공유 채널 ‘유튜브’를 통해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GS건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과천제이드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공개에 앞서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하는 특집 기획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 ‘자이TV’를 통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자이TV는 자이가 만든 부동산 방송이다. 현재 구독자가 9만 명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과천제이드자이가 사이버 견본주택은 오는 21일 오픈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픈 당일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상황에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 라이브 방송은 자이TV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TV 채널에서는 2월 셋째 주 동안 약 5일간 과천제이드자이 특집 기획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17일부터 20일까지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청약과 관련된 제반 내용을 설명하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한다. 기존 견본주택 내 상담석이나 평소 전화문의 등을 통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재구성해 영상을 기획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영상은 일반공급과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그 외 특별공급 등 4편으로 구성됐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특별공급 물량이 대부분이다. 민간분양에 비해 까다로운 청약조건 등으로 인해 부적격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작년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대구 신천센트럴자이의 부적격자 당첨비율이 각각 13%, 20%에 달해 청약조건이 더욱 까다로운 과천제이드자이 특집 영상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은 견본주택을 실제로 방문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건설사가 견본주택을 공개하면서 실시간 중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관람객 질문은 실시간으로 받아서 응답하도록 하고 도우미 직원과 함께 평면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전 타입이 소형으로 구성돼 젊은세대 중심 1~2인 가구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지능형 라이프(Intelligent Life)’를 표방하는 자이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획으로 볼 수 있다”며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만 운영하게 된 상황에서도 소비자 소통채널을 늘려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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