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1순위 청약 마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1-08 18:31 수정 2020-01-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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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지 1만3822명·2단지 1만2598명 몰려…최고 경쟁률 53대1
당첨자 발표 오는 14~15일



부영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5-1, 5-2블록에 공급 중인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045가구 대단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입지와 합리적인 가격에 힘입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 청약 결과 1단지는 총 353가구 모집(특별공급 255가구 제외)에 1만3822명이 몰려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는 260가구(특별공급 186가구 제외) 모집에 1만2598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전용 84㎡ B타입에서 나왔다. 29가구 모집에 1551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53대1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여수에서도 인기 택지지구로 꼽히는 웅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4베이 혁신설계와 팬트리 등 우수한 상품성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최근 웅천에서 입주를 시작한 단지 가격과 비교해도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린파크 애시앙은 지하 2~지상 최대 25층, 18개동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 84㎡(A·B·C) 단일면적, 총 1054가구다. 전 가구 판상형 위주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교육과 교통 등 생활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1단지, 15일 2단지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2년 4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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