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바다 인접 특화 설계 반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1-27 09:40 수정 2019-1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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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레지던스형 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12호실로 구성돼 있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위치한다.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 위치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또한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산시는 영도구 ‘하리항’을 지방어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하리항은 기존 노후된 어항시설을 보강, 확충해 도심형 해양관광복합형 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에 접한 단지 특성이 설계에 반영됐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며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꾸밀 예정이다. 또한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 채광, 환기,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푸르지오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여기에 주방대형창을 통해 후면 조망도 가능토록 설계했다.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도 제공한다.

전용 84㎡B와 84㎡C, 84㎡F 주택형의 경우 거실 2면 개방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넓은 팬트리와 알파룸도 도입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전용 84㎡D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 3면 개방형으로 통풍 및 개방감이 우수하며, 알파룸 제공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84㎡E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고,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 공간 구성으로 맞통풍이 가능한데다 공간활용도가 높다.

입주민의 생활편의와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세대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을 하고, 난방과 조명제어 및 가스밸브 잠금 기능,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기능,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전화 수신 및 TV시청이 가능하고,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기능이 있는 10인치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 외출 시 세대내부의 일괄소등∙가스차단∙방범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자 개발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에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빠르게 잔여세대가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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