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삼성물산·KB국민은행·우리은행·NH농협’과 협력체인 구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23 17:46 수정 2019-10-23 17:50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조경 시공
‘KB국민은행·우리은행·NH농협’과 금융협약 체결
이주비·사업비 등 자금조달 계획 마무리
GS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 단지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을 잡았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 등과 금융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브랜드와 조경시공, 기술력과 주택금융 등 각 분야별 강력한 ‘협력 체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수주전에 나섰다.
GS건설은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 재개발과 관련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 시공 능력으로 평가받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조경 시공권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조경 사업부가 가진 시공 기술력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쏟아 부어 명품 단지에 어울리는 완벽한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측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버즈칼리파와 미국 디즈니월드, 뉴욕헌터스포인트 사우스 워터프론트 등 해외 유명 시설의 조경을 설계한 업체 SWA와 협력해 최고의 조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앞서 SWA는 한남3구역 배산임수 입지를 자연 그대로 살리는 설계를 제안한 바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첨단 조경 시공 기술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금융에서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 등과 금융업무 협약을 맺고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했다. 은행 자산기준으로 상위 5개사 중 3개 은행과 협약을 맺은 것이다. 이주비와 사업비 관련 자금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금융협약을 맺고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도 협약 대상자는 KB국민은행이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KB국민은행·우리은행·NH농협’과 금융협약 체결
이주비·사업비 등 자금조달 계획 마무리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
GS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 단지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을 잡았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 등과 금융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브랜드와 조경시공, 기술력과 주택금융 등 각 분야별 강력한 ‘협력 체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수주전에 나섰다.
GS건설은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 재개발과 관련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 시공 능력으로 평가받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조경 시공권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조경 사업부가 가진 시공 기술력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쏟아 부어 명품 단지에 어울리는 완벽한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측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버즈칼리파와 미국 디즈니월드, 뉴욕헌터스포인트 사우스 워터프론트 등 해외 유명 시설의 조경을 설계한 업체 SWA와 협력해 최고의 조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앞서 SWA는 한남3구역 배산임수 입지를 자연 그대로 살리는 설계를 제안한 바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첨단 조경 시공 기술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금융에서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 등과 금융업무 협약을 맺고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했다. 은행 자산기준으로 상위 5개사 중 3개 은행과 협약을 맺은 것이다. 이주비와 사업비 관련 자금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금융협약을 맺고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도 협약 대상자는 KB국민은행이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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