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02 08:56 수정 2019-10-02 09:08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한강신도시 인근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실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6년 준공 예정인 김포와 파주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도 기대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디원시티는 지난 28일 개통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에서 350m 떨어져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서 김포에서 광화문까지 1시간이면 도착 가능하다.
디원시티는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지식산업센터 397실과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이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4층~지하2층은 주차시설, 지하1층은 상업시설, 1층은 4면 개방형 테라스 상가로 꾸며지며 3~10층은 업무시설로 분양된다. 건물 옥상에는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디원시티 관계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도 가까워 승용차 등을 통한 이동성도 좋다”며 “제2순환고속도로는 현재 인천~김포 구간이 개통돼 있으며 김포~파주 구간도 올해 초 착공했다”고 말했다.
디원시티는 이마트, 호수공원,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선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위치한 것도 특징이다. 김포 및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인접해 국내외 이동 및 물류관련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 기업에게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며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할 때에는 법인세가 4년 간 100% 감면된다“고 설명했다. 디원시티는 분양가 최대 80%를 저금리로 대출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입주 비용도 낮아지고 저렴한 관리비도 장점이다.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 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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