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0월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9-24 16:02 수정 2019-09-24 16:06
현대건설은 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 76㎡, 총 30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공급되는 면적은 ▲59㎡ 153가구 ▲76㎡ 150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환기성과 맞통풍이 뛰어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안양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며 사통팔달 도로가 잘 발달돼 있다. 안양시 내에는 1897개의 기업체가 있고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도 있어 입주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남부의 주거지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곳이다.
주거여건이 좋다보니 안양시는 정주율도 높은 편이다. 2018년 안양시에 전입한 건수는 7만3467건으로 이중 안양시 내 이동이 3만2530건을 차지해 지역 내에서 이동하는 비율이 44.3%나 됐다.
안양시는 신규 공급물량이 적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2018년에는 9006가구로 한시적인 분양물량의 증가를 보이긴 했지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분양물량은 9638가구에 불과했다.
또 안양시에서 10년 이상 된 아파트는 11만4153가구로 전체(13만50가구)의 87.8%를 차지했고, 20년 이상 된 아파트도 7만1457가구로 전체의 54.9%나 돼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로 주변 타 단지에 비해 상품경쟁력이 뛰어나다.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성을 한 데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일부타입) 등 수납공간도 극대화 해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평면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대형 드레스룸 선택제 및 알파룸을 활용한 와이드 다이닝형 주방 평면 선택제(전용 76㎡, 유상옵션)도 적용한다.
힐스테이트의 하이오티(Hi-oT) 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조명과 가전을 키고 끌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주차알림은 물론 외출 시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제어 할 수도 있다. 택배 도착도 알려준다. 청정 시스템도 도입된다. 세대 내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이 설치되고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유상옵션)도 제공 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준다.
60% 이상 남향 위주의 배치를 했고, 넓은 동간거리로 일조권과 사생활 보호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지하에 세대창고도 설치해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12 일대에 마련되며 오늘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769 한스하임 101호에 위치해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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