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분양…GTX 개발 수혜지로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18 09:00 수정 2019-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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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GTX-B(광역급행철도)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이 분양 중인 상가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가 재조명 받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분양 물량에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왕숙지구 인근에 위치한 상업시설이다. 지하 3~지상 최고 21층,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지하 1~지상 2층은 약 5만940㎡ 규모 판매시설과 상업시설로 이뤄졌다. 지상 3층부터 21층까지는 강북 지역 최대 규모 섹션오피스 801실과 기숙사 304실로 구성된 ‘파라곤 타워’다.

파라곤 스퀘어는 ‘키즈&맘’ 콘셉트가 적용된 국내 첫 전문복합몰이다. 지상층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8호선 및 4호선 연장,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 남양주 3기 신도시 발표 등 풍부한 개발호재에 이어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상가 관리 및 운영 제도도 눈여겨 볼만하다. 파라곤 스퀘어는 시행사가 직접 상가 전체를 관리·운영해 지정호실에 한해 5년 임대 책임보상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관리와 함께 5년 동안 확정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상업시설은 기획 단계부터 유동인구와 배후 수요층을 철저히 분석해 조성됐다.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업종 위주로 30~40대 젊은 엄마 수요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의 경우 현행 경춘선 별내역이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과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과 교차한다.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은 강동구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신도시 등을 연결한다. 별내 신도시에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별내역 인근에 많은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잔여 호실에 대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14번지에 위치했다. 방문은 예약제로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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