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흑석 8구역 입주 전 환급금 100% 일괄 지급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20 14:09 수정 2018-04-20 14:16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오는 11월 입주예정인 흑석8구역 ‘롯데캐슬 에듀포레’ 조합원들에게 환급금을 입주 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19일 흑석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비례율 인상에 따른 권리가액 지급을 이달 4월 25일 100%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개발 사업에서 환급금은 통상적으로 입주시에 정산 지급하는데, 이와 비교할 때 이번 결정은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100.01%의 비례율로 시작했던 사업이 분양수입 증가로 108.15%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발생된 수입이 총 73억원으로, 지분별로 상이하지만 세대당 평균 3000만 원의 환급금이 발생하는데, 이를 입주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환급금의 지급 시기를 중도금 5차(4월 30일), 6차(8월 30일) 시기에 각 50%씩 분할 지급하기로 했던 것을 중도금 발생 전인 오는 25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상품특화에 추가 금액을 투입하는 등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 조성을 위한 노력에 조합원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흑석8구역 단지의 상품특화를 위한 결의안도 의결했다. 이번 상품특화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는 조경특화로 소나무와 대형목, 상징목 등 50주 이상의 나무를 추가, 관목밀도와 초화밀도를 기존보다 상향한다. 여기에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파고라를 추가하고,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산의 형태를 축소해 재현한 석가산을 기존 51평에서 121평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아파트의 첫 인상인 문주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이즈도 확대하기로 했다. 발코니와 공공보행통로의 마감재 상향 시공도 약속했다. 전 세대 발코니와 주방창 난간을 기존 일반 투시형에서 강화유리 난간으로 변경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공공보행통로의 마감 방식을 석재 느낌이 나는 페인트칠인 뿜칠 마감이 아닌 화강석을 직접 바닥에 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조경 등의 상품특화를 추가해 흑석8구역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지역의 최고 명품 아파트로 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에서 롯데건설만의 신속한 사업추진과 상품특화로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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