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하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주목받고 있다.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미사역 상권을 잇는 관문에 있어서다.

미사 조정경기장과 미사리 경정공원의 관광수요가 미사역 상권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3면 개방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는 고객이 마을처럼 편하게 거닐 수 있는 ‘빌리지몰’로 설계된다. 빌리지몰은 마을을 뜻하는 ‘빌리지(village)’와 쇼핑센터를 의미하는 ‘mall’의 합성어다. 스트리트몰과 스테이몰의 단점을 보완했다.

올림픽대로 접근이 쉽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9호선 미사역도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강남과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배후수요도 탄탄한 편이다. 상가 내 오피스텔 893실의 고정수요는 물론 미사강변도시 3만여 가구, 배후업무단지 8만여 명 등이 있다.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는 지하1층 근린생활시설(스파 예정), 지상1층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지상 2~4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 379-27번지(길동사거리)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