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 3주째 소강상태

김재영기자

입력 2016-08-01 03:00 수정 2016-09-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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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대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의 여파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 시장의 소강상태가 3주째 계속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도 겹쳐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올라 전주(0.14%)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도 0.17% 올라 전주(0.23%)보다 상승세가 꺾였다.

자치구별로는 △은평(0.25%) △양천(0.24%) △강동(0.23%) △광진(0.22%) △도봉(0.19%) △강남(0.18%) △관악(0.18%) △구로(0.18%) △영등포(0.17%)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7%, 0.04% 상승해 전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전세금은 서울이 0.04% 오른 가운데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휴가철 영향으로 수요는 많지 않았다.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린 경기 하남시 미사신도시 및 하남시와 인접한 서울 강동구는 전세금이 하락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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