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장마-휴가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줄어

천호성기자

입력 2016-07-18 03:00 수정 2016-09-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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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줄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전 주에 비해 0.14%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6월 넷째주(6월 20∼24일·0.19%) 이후 4주 연속 줄어들었다. 강동(0.50%) 중(0.35%) 강서(0.34%) 금천구(0.34%) 등이 비교적 많이 오른 반면 영등포구는 0.08% 하락했다. 주택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장마와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매수세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5% 올라 상승폭이 전주(0.09%)보다 0.04%포인트 줄었다. 전세금은 금천(1.22%) 중(0.51%) 서대문(0.44%) 광진(0.21%) 마포구(0.19%) 순으로 많이 올랐다. 강남(―0.18%) 서초(―0.10%) 강동구(―0.06%) 등 강남권의 전세금은 하락세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 전세금은 각각 0.04%, 0.03% 상승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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