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재건축 0.36%↑… 상승폭 다소 줄어

강성휘 기자

입력 2016-07-04 03:00 수정 2016-09-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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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서울 강남구 재건축 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정부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인해 누그러졌다. 하지만 지방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재건축 시장의 가격 불안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36%올랐다.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0.16%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가 약해진 탓이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18%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의 오름세는 주춤했지만 재건축에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 연한을 앞둔 일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양천(0.41%), 서초(0.37%), 강서(0.34%), 은평(0.30%), 강동구(0.29%)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0.06% 상승했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올랐다. 은평(0.64%), 서대문(0.24%), 광진(0.19%), 동대문(0.15%), 용산구 (0.1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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