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978억원 규모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수주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12-12 16:56 수정 2022-12-12 16:5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4조9000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수주는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 동, 아파트 9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도급액은 2978억 원으로 2025년 6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고급 주거 시설과 상권, 자연환경을 모두 갖춰 부산 내 최선호 입지로 꼽힌다. 특히 단지가 들어설 곳은 교육 및 생활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DL이앤씨는 올해 서울 금천무지개 아파트 재건축(2444억 원)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6183억 원), 대전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3265억 원), 용인 서원마을 현대홈타운 리모델링(2205억 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3117억 원) 등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사업비 1조6073억 원에 달하는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과 3648억 원 규모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등 주요 정비 사업을 따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