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 10년만에 개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7-07 10:13 수정 2021-07-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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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10년 만에 개편된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7일 공개했다.

새 단장한 수자인 브랜드 슬로건은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이다. 이를 위해 수자인은 균형을 핵심으로 기술, 환경, 사람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스마트한 주거 기술로 생활을 더 편안하게(Smart Life) ▲자연과 하나 돼 당신의 순간을 더 아름답게(Eco Space) ▲함께하는 삶의 모든 이야기를 더 풍요롭게(People Story) 만드는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새로운 디자인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심벌을 생략하고, 수자인 만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간결하고 세련된 형태의 워드마크로 개발,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브랜드 균형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브랜드 메인 컬러는 ‘클래시 틸’로 블루와 그린이 아름답게 균형 잡힌 컬러를 통해 수자인의 편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번 수자인 브랜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558세대), 청라 오피스텔, 남양주 도곡(908세대) 등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양은 수자인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른 주거상품에도 ‘수자인’ 브랜드를 적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

동시에 한양의 주거 상품을 대표하는 마스터 브랜드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관리 체계를 재정립했다. 이어 브랜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브랜드 육성체계 확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자인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수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의 주거만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홈 서비스와 비대면 솔루션을 강화했다.

수자인의 대표적인 스마트홈 서비스 수자인 스마트홈 1.0에 IoT 서비스를 추가한 수자인 스마트홈 2.0을 개발하고, 단지 출입부터 집안까지 불필요한 터치를 없앤 서비스를 확대했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17년간 고객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수자인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며 “수자인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양의 주택브랜드 파워를 높여 향후 주택 영업 및 수주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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