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들, 4억 미만 전세 선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1-27 17:07 수정 2021-01-27 17:26

예비 신혼부부 10명 중 9명은 4억 원 미만 전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다방이 예비 신혼부부 2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9%(1450명)가 신혼주택으로 전세를 선호했다.
전세를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가 원하는 신혼주택의 가격은 4억 원 미만 88.8%(1285명)로 1위다. 2억~4억 원 미만 47.3%(684명), 2억 원 미만은 41.5%(601명)다.
전세 계획에 대해선 자금 부족 63.6%(1130명) 1위를 차지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청약 계획은 21.9%(390명)가 응답했다. 집값 하락 기대는 7.5%(134명) 수준이었다.
매매를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은 34.9%(956명)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매매주택은 아파트가 85.1%(810명)로 가장 많았고, Δ빌라 9.6%(91명) Δ오피스텔 2.7%(26명) Δ전원주택 2.2%(21명) 순이었다.
매매할 주택의 지역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4.0%(42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서울 22.4%(214명) Δ부산·울산 등 동남권 11.5%(110명) Δ대구·경북 등 대경권 8.3%(79명) Δ대전·세종 등 충청권 7.2%(69명) 순이었다.
매매 주택 가격으로는 3억~5억 원 미만이 41.4%(395명)로 가장 많았다. Δ3억 원 미만 26.3%(251명) Δ5억~7억 원 미만 19.4%(185명) Δ7억~9억 원 미만 6.6%(63명) Δ9억 원 이상 6.2%(59명)가 뒤를 이었다.
주택 매매 자금 마련 방식으로는 은행 등 대출이 61.2%(584명)로 1위를 차지했다. 대출 예상 금액으론 Δ1억~2억 원 미만 41.2%(394명) Δ2억~3억 원 미만 24.3%(232명) Δ1억 원 미만 17.1%(163명) Δ3억 원 이상 11.5%(110명) 순이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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