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청약접수 경험 26%”… 기혼은 자금부족 이유↑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2-04 17:07 수정 2020-12-04 17:09
2030세대 청약접수 경험이 2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다방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2030세대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 정보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다방에 따르면 2030세대 중 청약통장 소유 인원은 전체 84.6%(5917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81.5%(3170명), 30대 88.6%(2747명)로 30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혼인 여부로 살펴보면 미혼 응답자(5953명) 중 84.4%(5027명), 기혼 응답자(1037명) 중 85.8%(890명)가 청약통장을 보유 중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청약 접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26.2%(1833명)에 불과했다. 미혼 중 청약경험이 없는 이들은 ‘청약제도 이해 부족’이 37.9%(1728명)로 가장 많았고, ▲자금부족 25.8%(1174명) ▲낮은 가점 14.9%(680명) ▲청약 계획 없음 13.2%(602명) ▲자격 미달 8.1%(370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혼의 경우 자금 부족이 41%(247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약제도 이해 부족 28%(169명), ▲낮은 가점 18.7%(113명) ▲자격 미달 6.6%(40명) ▲청약 계획 없음 5.6%(34명) 순으로 답했다.
또한 2030세대들은 청약경험은 없더라도 청약에 대한 관심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심 단지의 모집공고문을 찾아본 경험과 청약 가점 계산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각각 63.9%(4467명), 42.1%(2946명)의 높은 비율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다방 관계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2030세대를 위해 청약시장 문이 열린 가운데 정보 불균형으로 여전히 젊은 층에게 쉽지 않다”며 “다방은 분양 정보관을 찾는 2030이 분양 정보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다방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2030세대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 정보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다방에 따르면 2030세대 중 청약통장 소유 인원은 전체 84.6%(5917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81.5%(3170명), 30대 88.6%(2747명)로 30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혼인 여부로 살펴보면 미혼 응답자(5953명) 중 84.4%(5027명), 기혼 응답자(1037명) 중 85.8%(890명)가 청약통장을 보유 중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청약 접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26.2%(1833명)에 불과했다. 미혼 중 청약경험이 없는 이들은 ‘청약제도 이해 부족’이 37.9%(1728명)로 가장 많았고, ▲자금부족 25.8%(1174명) ▲낮은 가점 14.9%(680명) ▲청약 계획 없음 13.2%(602명) ▲자격 미달 8.1%(370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혼의 경우 자금 부족이 41%(247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약제도 이해 부족 28%(169명), ▲낮은 가점 18.7%(113명) ▲자격 미달 6.6%(40명) ▲청약 계획 없음 5.6%(34명) 순으로 답했다.
또한 2030세대들은 청약경험은 없더라도 청약에 대한 관심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심 단지의 모집공고문을 찾아본 경험과 청약 가점 계산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각각 63.9%(4467명), 42.1%(2946명)의 높은 비율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다방 관계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2030세대를 위해 청약시장 문이 열린 가운데 정보 불균형으로 여전히 젊은 층에게 쉽지 않다”며 “다방은 분양 정보관을 찾는 2030이 분양 정보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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