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전달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9-29 14:56 수정 2020-09-29 15:44

대우건설은 이라크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교통부 장관실에서 나세르 알 시블리 장관을 장경욱 주 이라크 한국대사와 함께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이라크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기부된 진단키트는 총 1만8000 건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분량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에도 현장이 위치한 알 포우 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4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에서 수행하고 있는 알 포우 신항만 공사 및 연계 공사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나세르 알 시블리 장관은 알 포우 신항만 공사가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는데 필요한 이라크 현 정부의 주요 전략사업임을 강조하고 대우건설과 이 사업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대우건설이 수행 중인 알 포우 신항만 공사의 현장에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알 포우 지역이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 주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어 인구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항공편 역시 바스라공항을 이용해 이동간의 감염율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현장에서 마스크, 소독제 등의 기본 방역관리를 최대한으로 강화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외부 이동을 최소화시키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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