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산·알칼리 누출 조기감지 기술 개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9-10 11:34 수정 2020-09-10 11:36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산업현장에서 유해물질이 누출될 경우 즉시 감지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은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색이 변하는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활용한 것이다. 도료의 색상의 변화를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산·알칼리·중성 화학물질의 누출을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유해물질 조기감지 기술은 인명사고 등의 사전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녹색기술로 선정됐다. 녹색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공공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시 가점이 주어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유해물질 누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대용량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혐 지역을 관리할 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
-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