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수주…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탈바꿈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5-25 10:08 수정 2020-05-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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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림은 지난 24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 원 규모다.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저디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 설계를 담당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408가구 규모로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과정에 단독으로 응찰한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대림 ‘아크로’는 국내 아파트 중 최고가인 3.3㎡당 1억 원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아파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되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부동산 어플 다방에서는 아크로가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1위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최고의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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