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대구·경북 지원현황 점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4-29 16:54 수정 2020-04-29 16:57
변창흠 LH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생용품 비치, 소독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지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대구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임대주택‧임대상가 및 어린이집 임대료 50% 감면과 함께 6개월간 임대료 납부 유예를 시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구‧매입임대 취약계층에게 인근 식당과 연계한 도시락 배달 및 생필품, 간편식으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변창흠 LH사장은 지역내 임대단지, 건설현장 및 사옥을 방문해 위생용품 비치, 공용시설 소독 등 정부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함께 그동안 LH가 추진했던 지원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로부터 400만 원 상당 농산품을 구입해 지역내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LH는 이번 나눔활동과 같이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변창흠 LH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방역대책을 이행한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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