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건설 부문 실적 개선… 영업이익 2902억원 달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4-29 16:46 수정 2020-04-29 16:48
대림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5094억 원, 영업이익 2902억 원이 예상된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 20% 증가한 수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업 모든 부분의 원가율이 개선돼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며 “연결 자회사인 삼호 실적 개선과 고려개발 연결 편입 효과 등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다만 석유화학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제품 수요감소 및 유가 급락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3010억 원과 2232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9508억 원에 그쳤다.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20조6236억 원 수준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일부 증가했다”며 “연결기준 부채비율 105%, 순현금 530억 원으로 여전히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업 모든 부분의 원가율이 개선돼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며 “연결 자회사인 삼호 실적 개선과 고려개발 연결 편입 효과 등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다만 석유화학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제품 수요감소 및 유가 급락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3010억 원과 2232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9508억 원에 그쳤다.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20조6236억 원 수준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일부 증가했다”며 “연결기준 부채비율 105%, 순현금 530억 원으로 여전히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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