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첫 진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4-23 10:51 수정 2020-04-23 10:53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공사인 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 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
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는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 주 빈투니만 지역 내에 위치한 탕구 LNG 트레인3 액화 플랜트 공사 중 콜드 섹션 천연가스를 액화 형태로 변환시키는 핵심 공정의 고난도 배관공사다. 공사금액은 5000만 달러(약 616억 원 규모) 규모다. 탕구 LNG 트레인3는 연산 380만톤 규모 LNG 생산을 위한 LNG 트레인 1기를 추가 건설하는 공사로 현재 공동협력사가 EPC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공사 규모와 수주금액은 크지 않지만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대우건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시장 개척을 추진해 온 대우건설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LNG 액화 플랜트 분야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함으로써 이곳에서 얻은 시공경험을 토대로 지역 내 시장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글로벌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인 사이펨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성사되는 등 인도네시아 LNG 플랜트 시장에 첫 진출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의 시공경험을 쌓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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