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2주 연속 주춤… 수도권도 풍선효과↓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3-26 17:03 수정 2020-03-26 17:05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원·구리·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상승폭도 둔화되면서 풍선효과가 수그러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위축과 일부 공시가격 급등 여파로 보유세 부담 가중 등이 부동산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이 26일 공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0.00%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 가격도 0.10% 떨어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나란히 0.14% 하락했다. 송파구도 0.10% 소폭 줄었다. 지난주 0.01% 변동률을 기록한 강동구는 5주 만에 다시 보합으로 돌아섰다. 집값 강세를 보였던 노원·도봉·강북구 일대도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5%, 도봉구와 강북구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6%로 오름폭이 각각 줄었다.
경기도의 경우 0.28% 오르면서 지난주(0.4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원시는 지난주 0.75%에서 이번 주 0.25%로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구리 역시 지난주 0.92%에서 0.76%로 줄었고 인천은 미추홀구(0.51%)와 남동구(0.49%) 강세가 이어졌다. 다만 전체로 보면 0.42% 올라 지난주(0.53%)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과천시도 0.03% 떨어졌다.
전세 시장은 이사수요가 줄면서 전국 아파트 기준 0.05%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0.04%), 경기도는 지난주 0.08%에서 0.03%로 떨어졌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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