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HG 프리콘’ 서비스 브랜드 출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2-03 18:27 수정 2020-02-03 18:27
한미글로벌이 ‘HG 프리콘’ 서비스 브랜드를 공식 출범했다.
3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HG 프리콘은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시공 전 단계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관리요소를 예측할 수 있도록 ‘미리 지어보기’를 수행하는 특별한 서비스다.
HG 프리콘은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미리 건물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해볼 수 있는 3차원(3D) 모델링 설계기법(BIM) 등을 적용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설계변경, 원가상승, 안전사고 등 건설 프로젝트 진행 시 수반되는 불확실성을 제거한다는 게 한미글로벌 측 설명이다.
HG 프리콘 서비스가 도입된 프로젝트는 고객이 건설 관련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은 물론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사전에 설정한 원가, 일정, 품질, 안전 등 고객이 원하는 최종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상암월드컵경기장,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하남 스타필드, 하나은행 데이터센터 등은 모두 한미글로벌이 프리콘을 적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완성한 사례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설계와 시공이라는 기술적 개념을 뛰어넘는 서비스이자 미래건설산업을 상징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건설과정의 투명성 100%, 안전사고 0, 사업기간 30% 단축, 사업비 10% 절감, 품질 20%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수립하여 모든 이익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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