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 가구류 생산과정 점검 실무매뉴얼’ 발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2-06 10:18 수정 2019-12-06 10:18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동주택 가구류 생산과정 점검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다양한 원·부자재를 가공, 조립하는 복잡한 생산과정이 필요한 가구류의 특징을 고려해 시공단계 뿐만 아니라 제작단계에서의 점검 매뉴얼을 제공함으로써 가구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제작됐다.
LH는 자재 선정부터 최종 생산품 완성까지 가구 제작 단계별로 주요 점검사항을 수록하고 제작과정 및 부적합사례를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부록으로 인증별 성능 요구기준의 비교 및 우수 사례와 용어 정의를 포함해 건설·제조현장의 기술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 ‘환경표지인증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등 관계 법령과 국가표준을 바탕으로 LH가 그동안 축적해 온 공동주택 가구류 점검 노하우를 더하고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및 가구 업계의 검수 등 협업을 통해 매뉴얼이 완성됐다.
LH는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을 시공사 및 가구관련사와 공유하는 한편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LH 공식 블로그와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주요 건설자재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공유하고 지속적인 제조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