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7% 급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31 10:42 수정 2019-10-31 10:43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90억 원에 그쳤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23.7% 줄어든 2조809억 원, 당기순이익은 29.8% 감소한 4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1190억 원) 27.9% 급감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7조4226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원의 70%에 이르는 성과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조7061억 원)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5531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30조4135억 원보다 약 2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기준 1만6964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했다. 연말까지 2만3000세대를 공급하며 지속적인 분양사업 성공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23.7% 줄어든 2조809억 원, 당기순이익은 29.8% 감소한 4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1190억 원) 27.9% 급감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7조4226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원의 70%에 이르는 성과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조7061억 원)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5531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30조4135억 원보다 약 2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기준 1만6964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했다. 연말까지 2만3000세대를 공급하며 지속적인 분양사업 성공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