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 사회공헌사업 확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23 13:08 수정 2019-10-23 13:10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 설립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문화대중화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장학금 지원과 봉사활동 진행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경영 실천 의지를 담아 지난 7월 설립됐다.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 미술관·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복합문화공간에 조성한 아이비 라운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홍사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주택산업연구원 추병직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화성시관계자 및 지역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약 330㎡ 규모 아이비 라운지는 갤러리와 도서관(서가·무대·키즈존·다목적실)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에서는 가족, 일상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술 기획 전시회와 강좌, 인문학과 클래식이 융합된 문화공연, 인문·예술과 가족 생활에 특화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익사업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도서관 이용, 공간 대관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반도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인들이 보다 가까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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