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방글라데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9-30 17:30 수정 2019-09-30 17:39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방글라데시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단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전체 공사금액은 6억3000만 달러(7500억 원)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내달 착공해 오는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삼성물산이 수주한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나라얀간지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는 메그나갓 산업단지 내 위치하며, 준공 후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 뿐 아니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도 공급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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