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모빌리티, 분양 평가 어플리케이션 ‘리얼하우스’ 출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6-18 17:41 수정 2019-06-18 17:42
리얼모빌리티가 분양 평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인 ‘리얼하우스’를 18일 정식 출범했다.
리얼모빌리티에 따르면 리얼하우스는 200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공급된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정보와 2006년 이후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 그리고 분양 단지와 관련된 뉴스, 유튜브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 분양가가 적절한지를 평가해 주는 앱이다.
이 앱은 자체 아파트 분양 가격 평가 모형(Rstimate)을 통해 분석한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이용연구실과 리얼모빌리티가 산학 협업을 통해 모형을 개발했다.
근간 데이터는 아파트 거래 특성 정보와 실거래 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준공연도, 거래시기, 단지 특성, 면적특성과 사업지 인근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청약경쟁률을 감안해 현재 시점의 적정 가격을 추정한다.
리얼하우스는 AI(인공지능)가 분양 단지의 입지와 분양가격, 검색, 여론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청약 의견을 제시해 준다.
분양 맵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변 분양예정 아파트와 분양가, 청약경쟁률, 실거래가, 입주물량은 물론 지도 배율에 따른 각종 통계 정보 등을 지도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격수 리얼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실거래가, 분양가와 청약경쟁률 등의 데이터를 가지고 AI가 분양단지를 평가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높다”며 “또한 매주 부동산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청약단지를 꼼꼼히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앱의 정확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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