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분양주택에 스마트홈 구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5-10 14:38 수정 2019-05-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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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공분양주택에 무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LH 분양주택에는 월패드와 유선 기반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이 조명·난방과 같은 기본제어 서비스와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선 기반 시스템은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거나 무선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LH는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분양주택에 우선적으로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협업파트너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파트너사와는 상반기 중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 발주하는 공공분양주택부터는 기존 유선 홈네트워크를 유·무선 IoT 설비로 개선한 홈네트워크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LH는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협업파트너사를 내년에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입주민들은 기존 LH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기본 서비스는 물론 교육·음악감상 등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 협업 사업을 위한 제안서 접수는 이달 17일까지 LH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홈 신산업 육성 및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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