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물품 긴급 지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4-05 17:08 수정 2019-04-05 17:12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5일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LH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LH 긴급구호키트’ 320세트를 강원도 고성 임시대피소에 제공하고, LH 본사 및 강원지역본부 지원인력 30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LH는 이들을 통해 화재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LH 나눔봉사단’ 파견 및 건설장비 지원 등 피해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LH 긴급구호키트는 지난 포항지역 지진 발생 당시 필요한 물품이 신속히 전달되지 못해 이재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상황을 보고 LH가 재난사태를 대비해 사전제작 했던 것으로 재난발생 초기 임시대피시설 거주 시 필요한 모포․속옷․수건 등 피복, 세면도구․휴지 등 위생물품, 고무장갑․수세미 등 생활용품과 밴드․연고 등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LH는 정부에서 마련 중인 ‘긴급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이재민의 주거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