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흑자전환… 주택부문 실적 호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2-07 17:28
대우건설이 지난해 3000억원대 대규모 해외현장 손실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1조7668억 원, 영업이익 4373억 원, 당기순이익 2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주택부문 실적 호조로 전년도 11조1059억 원 대비 6% 증가했다. 2016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바뀐 수주산업 회계규정에 따른 잠재 손실을 반영하면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주택·건축사업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수주는 10조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국내에서만 80%가 넘는 8조2334억 원의 공사를 따내면서 수주 잔고도 총 30조3744억 원으로 늘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1조7668억 원, 영업이익 4373억 원, 당기순이익 2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주택부문 실적 호조로 전년도 11조1059억 원 대비 6% 증가했다. 2016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바뀐 수주산업 회계규정에 따른 잠재 손실을 반영하면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주택·건축사업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수주는 10조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국내에서만 80%가 넘는 8조2334억 원의 공사를 따내면서 수주 잔고도 총 30조3744억 원으로 늘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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