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 품귀현상… 인기 고공행진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1-25 15:01 수정 2018-01-25 15:05
미소부동산연구센터 제공꼬마빌딩이 인기를 끌면서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소부동산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중소형 빌딩매매 거래량은 781건으로 상반기(326건)보다 41%가 증가했다. 특히 50억원 이하 꼬마빌딩 거래는 총 535건으로 전체의 68.5%를 차지했다.
꼬마빌딩은 개인 매수자가 가장 많았다. 개인 매수자는 약 365건으로 67%를 차지했으며, 법인은 168건 31%, 개인이자 법인은 2건으로 0.4%였다. 꼬마빌딩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였다. 지난해 하반기 강남구 꼬마 빌딩 거래량은 전체 403건 중 216건으로 54%를 차지했다. 서초구 123건 30%, 마포구 64건 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꼬마 빌딩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금리가 현재 연 1%대를 기록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전문가 박종복 원장은 “은퇴 후 노후생활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때문에 꼬마빌딩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저금리 시대에 높은 임대수익률이 나오지만 향후 금리가 오르면 투자처로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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