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뉴스1
입력 2025-12-29 09:12
직방, 2026 수요조사 실시…중저가·실거주 매입 수요 집중
매도 계획 응답 46%로 하락…“관망세로 접어들어”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빌라와 아파트 단지. 2025.12.28/뉴스1
내년 주택 매입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매도에 대해서는 가격 흐름을 더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태도가 우세했다.
29일 직방이 2026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에 달했다.
매입 사유를 살펴보면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4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 (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 (10.3%)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3개 응답을 합치면 약 80%에 달한다.
이와 달리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7.4%)과 ‘임대 수익 목적’ (2.9%) 비중은 작았다.
주택 매입 비용을 묻는 말에는 ‘3억 원 이하’(31.9%)와 ‘3억 초과~6억 원 이하’ (38.9%) 응답이 가장 많았다. 6억 원 이하 구간 응답이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6억 초과~9억 원 이하’는 16.8%, ‘9억 원 초과’는 약 12% 수준으로 나타나며 매입 수요가 중저가 주택 구간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
주택 매입 시기를 묻는 말에는 ‘2026년 1분기’ (45.7%) 응답이 가장 높았다. ‘2026년 2분기’(18.3%)까지 합치면 상반기 매입을 고려한 응답이 64%에 달했다.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조사 당시 54.8%까지 높아졌던 것과 비교해 다시 낮아진 수준이다.
매도를 고려했던 일부 수요가 추가 가격 흐름을 지켜보며 판단을 보류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도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53.8%를 차지했다.
매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실거주 목적’ (1가구 1주택) 또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5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서’ (11.5%),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 (10.7%)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46.2%)의 사유를 보면 ‘거주 지역 이동’이 3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적 확대·축소 이동’ (17.4%) 등 실수요성 이동이 중심을 이뤘다. ‘대출 이자 부담’ (14.3%), ‘차익 실현 및 투자처 변경’ (10.7%) 등도 일정 비중을 차지했다.
매도 시기는 ‘2026년 1분기’(48.2%)가 가장 많았고, ‘2026년 2분기’(17.0%)가 뒤를 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내년도 주택시장은 매입에 대한 관심이 실수요를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매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해진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가격 상승 이후 매도를 서두르기보다 추가 흐름을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매도 계획 응답 46%로 하락…“관망세로 접어들어”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빌라와 아파트 단지. 2025.12.28/뉴스1내년 주택 매입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매도에 대해서는 가격 흐름을 더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태도가 우세했다.
29일 직방이 2026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에 달했다.
매입 사유를 살펴보면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4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 (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 (10.3%)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3개 응답을 합치면 약 80%에 달한다.
이와 달리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7.4%)과 ‘임대 수익 목적’ (2.9%) 비중은 작았다.
주택 매입 비용을 묻는 말에는 ‘3억 원 이하’(31.9%)와 ‘3억 초과~6억 원 이하’ (38.9%) 응답이 가장 많았다. 6억 원 이하 구간 응답이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6억 초과~9억 원 이하’는 16.8%, ‘9억 원 초과’는 약 12% 수준으로 나타나며 매입 수요가 중저가 주택 구간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
주택 매입 시기를 묻는 말에는 ‘2026년 1분기’ (45.7%) 응답이 가장 높았다. ‘2026년 2분기’(18.3%)까지 합치면 상반기 매입을 고려한 응답이 64%에 달했다.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조사 당시 54.8%까지 높아졌던 것과 비교해 다시 낮아진 수준이다.
매도를 고려했던 일부 수요가 추가 가격 흐름을 지켜보며 판단을 보류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도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53.8%를 차지했다.
매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실거주 목적’ (1가구 1주택) 또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5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서’ (11.5%),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 (10.7%)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46.2%)의 사유를 보면 ‘거주 지역 이동’이 3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적 확대·축소 이동’ (17.4%) 등 실수요성 이동이 중심을 이뤘다. ‘대출 이자 부담’ (14.3%), ‘차익 실현 및 투자처 변경’ (10.7%) 등도 일정 비중을 차지했다.
매도 시기는 ‘2026년 1분기’(48.2%)가 가장 많았고, ‘2026년 2분기’(17.0%)가 뒤를 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내년도 주택시장은 매입에 대한 관심이 실수요를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매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해진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가격 상승 이후 매도를 서두르기보다 추가 흐름을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억울한”→“잘못된”…쿠팡, 국문·영문 성명서 표현 차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