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해제’ 발표 후 ‘잠삼대청’ 검색량 2배 늘어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1 12:09 수정 2025-02-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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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호갱노노 실시간 방문자 통계
잠실동 방문자 7747명→1만6842명
잠실 ‘엘리트’ 방문객도 1.5~4배 ↑


ⓒ뉴시스

서울시가 이른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이 지역 아파트에 대한 호갱노노 검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실시간 방문자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지난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직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의 지역 방문자 수가 전날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호갱노노에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 수는 11일 기준 7747명이었지만 다음 날인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와 함께 1만6842명이 몰렸다.


강남구 대치동과 강남구 삼성동도 해제 발표 전후 2배 가까이 방문자 수가 늘었다.

특히 잠실의 ‘엘리트’라 불리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단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잠실엘스는 토지거래허가구역해제 발표 전인 1일부터 11일까지 일평균 1810명이 살펴봤지만 이후 12일부터 19일 7931명이 방문하며 약 4배 이상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리센츠는 같은 날 기준으로 2배 이상, 트리지움은 약 1.5배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거래 신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13일 계약 신고된 트리지움 전용 84.95㎡(6층)이 25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1월 25억 원에 거래된 가격보다 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계약 후 30일 이내에 실거래가가 집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 신고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규제 해제로 실거주 수요에 더해 투자 수요까지 가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당분간 상승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잠삼대청 지역과 비슷한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은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에 따라 이른바 ‘키 맞추기’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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