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7개월 만에 하락 전환…서울 아파트 0.09% 상승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15 14:23
한국부동산원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뉴시스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는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7% 하락해 전월 대비(0.01%)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11%→0.00%)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서울(0.20%→0.08%)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은 일부 선호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단지에서는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정주여건 양호 단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계절적 비수기·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시장 관망 추이가 확대된다”며 “매매는 서울·수도권은 매수 관망세 심화 속에 국지적 상승세가 혼재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방은 미분양 등 공급물량 적체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국에서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에서는 용산구(0.22%)는 도원·신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15%)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마포구(0.15%)는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자양·광장동 위주로, 종로구(0.13%)는 무악동·명륜2가 위주로 상승
서울 강남에서는 구로구(-0.09%)는 고척·구로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남구(0.24%)는 개포·논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21%)는 잠원·반포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6%)는 당산·신길동 위주로 상승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0.00%)는 안양 만안·동안구는 상승한 반면, 평택·이천·김포시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인천(-0.27%)은 중·계양·남동구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0.09%→-0.14%)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대구(-0.40%)는 공급물량 적체로 달성군·달서구 위주로, 세종(-0.22%)은 소담·종촌동 위주로, 부산(-0.18%)은 해운대·연제구 위주로, 경북(-0.15%)은 포항·구미시 위주로, 광주(-0.12%)는 남구·동구 위주로 하락했으며, 울산(-0.03%)은 동구 구축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0.11%, 0.04%씩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전국에서 0.08% 상승했다. 다만 서울에서는 아파트(0.09%), 연립주택(0.08%), 단독주택(0.18%) 등 모든 주택 유형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1% 상승해 전월 대비(0.09%)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9%→0.03%) 및 서울(0.15%→0.02%)도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1%→-0.01%)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5대광역시(-0.01%→-0.03%), 8개도(0.01%→-0.01%), 세종(0.18%→0.35%)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택종합 월세시장의 경우 전국은 0.10%로 전월 대비(0.12%)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1%→0.15%) 및 서울(0.18%→0.10%)도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지방(0.03%→0.0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2%→0.02%), 8개도(0.04%→0.06%), 세종(0.04%→0.14%) 등이었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정주여건 양호 단지 위주의 상승은 이어지나, 일부지역 입주물량 영향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계약 선호도가 감소하는 등 전세와 월세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뉴시스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는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7% 하락해 전월 대비(0.01%)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11%→0.00%)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서울(0.20%→0.08%)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은 일부 선호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단지에서는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정주여건 양호 단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계절적 비수기·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시장 관망 추이가 확대된다”며 “매매는 서울·수도권은 매수 관망세 심화 속에 국지적 상승세가 혼재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방은 미분양 등 공급물량 적체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국에서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에서는 용산구(0.22%)는 도원·신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15%)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마포구(0.15%)는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자양·광장동 위주로, 종로구(0.13%)는 무악동·명륜2가 위주로 상승
서울 강남에서는 구로구(-0.09%)는 고척·구로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남구(0.24%)는 개포·논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21%)는 잠원·반포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6%)는 당산·신길동 위주로 상승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0.00%)는 안양 만안·동안구는 상승한 반면, 평택·이천·김포시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인천(-0.27%)은 중·계양·남동구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0.09%→-0.14%)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대구(-0.40%)는 공급물량 적체로 달성군·달서구 위주로, 세종(-0.22%)은 소담·종촌동 위주로, 부산(-0.18%)은 해운대·연제구 위주로, 경북(-0.15%)은 포항·구미시 위주로, 광주(-0.12%)는 남구·동구 위주로 하락했으며, 울산(-0.03%)은 동구 구축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0.11%, 0.04%씩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전국에서 0.08% 상승했다. 다만 서울에서는 아파트(0.09%), 연립주택(0.08%), 단독주택(0.18%) 등 모든 주택 유형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1% 상승해 전월 대비(0.09%)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9%→0.03%) 및 서울(0.15%→0.02%)도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1%→-0.01%)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5대광역시(-0.01%→-0.03%), 8개도(0.01%→-0.01%), 세종(0.18%→0.35%)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택종합 월세시장의 경우 전국은 0.10%로 전월 대비(0.12%)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1%→0.15%) 및 서울(0.18%→0.10%)도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지방(0.03%→0.0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2%→0.02%), 8개도(0.04%→0.06%), 세종(0.04%→0.14%) 등이었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정주여건 양호 단지 위주의 상승은 이어지나, 일부지역 입주물량 영향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계약 선호도가 감소하는 등 전세와 월세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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