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풍부한 개발호재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주목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2-12 14:05 수정 2024-12-12 14:14
서울원 아이파크 야경 투시도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상반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데다, 청약 성적 또한 서울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과 지방의 가격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10월 98.31를 기록, 지난 1월 대비 4.23p 상승했다. 지방은 지난 10월 92.62를 기록하며 올해 초 대비 1.11p 하락세를 보였다.
청약 성적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서울 지역은 일반 공급 기준 4,791가구가 공급됐으며, 58만6,316건의 1순위 접수, 1순위 평균 12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의 경우 6만962가구 일반 공급에 39만7,433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6.52대 1을 기록했다. 단순 산술 시 20배에 달하는 수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내년 분양 시장에서도 서울 아파트는 공급 자체가 희소하기 때문에, 지속적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공급이 이뤄진 서울 아파트 중에서 잡을 기회가 있다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으로 공급돼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은 서울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그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일원에 건립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울원 아이파크’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 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단지명 서울원의 의미는 삶을 담는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완성한 하나의 타운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장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사업비 약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통해 공급된다. 서울광역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적지에 대규모 쇼핑몰 및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개발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서울 최대 규모의 주거, 문화, 업무, 관광, 의료 부분이 한 곳에 집약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후 서울 동북권 대표하는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특히 ‘서울원 아이파크’와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해당 개발지 내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 오피스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역 내 최초의 글로벌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서울원’를 비롯해 IMAX 상영관이 들어서는 CGV가 들어서 직·주·락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홍보관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인근에 조성돼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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