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내는 공시가 12억 초과 집주인 43.2만명…1년새 8.8%↑
뉴스1
입력 2024-11-18 13:58 수정 2024-11-18 13:59
상위 10% 집값 12.5억, 하위 10% 3100만원으로 40배 격차
상위 10%, 평균 2.37호 소유…하위 10%는 0.98호 그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통계청 제공)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소유자가 1년 전보다 3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 5500만 원으로, 하위 10%(3100만 원)와의 격차는 약 40배에 달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을 소유한 가구 수는 43만 2000가구로 전년(39만 7000가구) 대비 3만 5000가구(8.8%) 증가했다.
공시가격 12억 원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기준으로, 다주택자 중과 등 다른 요인을 배제하면 종부세 대상자가 산술적으로 3명 이상 늘어난다는 의미다.
이들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3.11호였다. 다만 전년인 2022년보단 0.15호 줄어든 수치다.
공시가격 6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가구 수는 114만 9000가구로 전년보다 4만 5000가구 증가했다.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89호였다.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가구 수는 6만 8000가구 늘어난 260만 4000가구, 1억 5000만 원 초과~3억 원 이하 가구 수는 2만 가구 줄어든 343만 7000가구였다.
이들은 평균 1.46호, 1.24호의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00만 원 초과~1억 5000만 원 이하 가구 수는 8만 8000가구 늘어난 324만 8000가구, 6000만 원 이하 가구 수는 8000가구 증가한 158만 5000가구였다.
평균 소유 주택 수는 각각 1.11호, 0.99호였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 2100만 원으로,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5호였다.
평균 면적은 86.6제곱미터(㎡)였으며, 평균 가구주 연령은 57.3세였다.
특히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 5500만 원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37호, 평균 주택 면적은 115.4㎡였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100만 원으로, 평균 소유 주택 수는 0.98호, 평균 주택 면적은 63.3㎡였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집값 격차는 최대 40.5배에 달했다.
이 밖에 가구주 성별로 보면 남성은 주택 자산가액 상위 분위에, 여성은 하위 분위에 보다 많이 분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이 높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이 여성보다 남성이 높았다는 의미다.
또 연령별로는 50대의 상위 분위 비중이 높았으며, 30세 미만은 하위 분위 비중이 높았다.
(세종=뉴스1)
상위 10%, 평균 2.37호 소유…하위 10%는 0.98호 그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통계청 제공)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소유자가 1년 전보다 3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 5500만 원으로, 하위 10%(3100만 원)와의 격차는 약 40배에 달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을 소유한 가구 수는 43만 2000가구로 전년(39만 7000가구) 대비 3만 5000가구(8.8%) 증가했다.
공시가격 12억 원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기준으로, 다주택자 중과 등 다른 요인을 배제하면 종부세 대상자가 산술적으로 3명 이상 늘어난다는 의미다.
이들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3.11호였다. 다만 전년인 2022년보단 0.15호 줄어든 수치다.
공시가격 6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가구 수는 114만 9000가구로 전년보다 4만 5000가구 증가했다.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89호였다.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가구 수는 6만 8000가구 늘어난 260만 4000가구, 1억 5000만 원 초과~3억 원 이하 가구 수는 2만 가구 줄어든 343만 7000가구였다.
이들은 평균 1.46호, 1.24호의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00만 원 초과~1억 5000만 원 이하 가구 수는 8만 8000가구 늘어난 324만 8000가구, 6000만 원 이하 가구 수는 8000가구 증가한 158만 5000가구였다.
평균 소유 주택 수는 각각 1.11호, 0.99호였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 2100만 원으로,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5호였다.
평균 면적은 86.6제곱미터(㎡)였으며, 평균 가구주 연령은 57.3세였다.
특히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 5500만 원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37호, 평균 주택 면적은 115.4㎡였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100만 원으로, 평균 소유 주택 수는 0.98호, 평균 주택 면적은 63.3㎡였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집값 격차는 최대 40.5배에 달했다.
이 밖에 가구주 성별로 보면 남성은 주택 자산가액 상위 분위에, 여성은 하위 분위에 보다 많이 분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이 높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이 여성보다 남성이 높았다는 의미다.
또 연령별로는 50대의 상위 분위 비중이 높았으며, 30세 미만은 하위 분위 비중이 높았다.
(세종=뉴스1)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
-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